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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디나모 키에프에 4-2 승리···

챔피언스리그 3연승

맨유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 레프불리칸스키에서 열린 2007-08 UEFA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디나모 키에프에 4-2로 이겼다. 맨유는 디나모 키에프전 승리로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맨유는 디나모 키에프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라이언 긱스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디나모 키에프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전반 17분 웨인 루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웨스 브라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으로 달려든 루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디나모 키에프는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꼬레아의 크로스를 린콘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유 역시 전반 40분 긱스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골로 연결시켜 맨유는 디나모 키에프에 두 골을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디나모 키에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벨케비치와 공격수 밀레프스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만회골을 터뜨렸던 디나모 키에프의 린콘은 후반 18분 또 한번 헤딩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22분 4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테베스의 크로스가 고란 가브란치치의 얼굴쪽으로 향하자 팔꿈치로 막아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골문 왼쪽으로 정확하게 찔러 넣으며 디나모 키에프 골망을 흔들었다.

디나모 키에프 역시 후반 32분 방구라가 골을 터뜨리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꼬레아의 패스에 이어 방구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볼이 맨유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36분 에드빈 판더사르 골키퍼와 긱스를 대신해 토마쉬 쿠쉬착과 대니 심슨을 투입하며 수비에 신경썼다. 이후 양팀의 경기는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