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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박지성, "주전 경쟁 자신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올해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6)이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복귀 후 피할 수 없는 주전 경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5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어 홈페이지(http://www.ManUtd.kr)에 게재된 독점 영상 인터뷰에서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복귀를 눈앞에 둔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퍼거슨 감독과 코치진들의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재활기간 동안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들이 그에게 보여준 관심과 애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박지성은 지난 3월 블랙번과의 경기 후 무릎 통증을 느꼈고,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한 달 후인 4월 미국에서 오른쪽 무릎연골 재생수술을 받았다.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한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은 지난 11월 24일(현지시간)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나타나 웨인 루니,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낸드 등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 다녀와 정신적으로 많은 회복을 하고, 좋은 기분으로 영국으로 돌아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 박지성은 "맨유가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있는 것에 대해 한 명의 팀원으로써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승승장구가 부담스럽지 않음을 밝혔다.

이어 복귀에 따른 동료 선수들과의 불가피한 경쟁 구도에 대해 "각자 나름의 장점이 있다. 나는 그들과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복귀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저브팀과의 2군 경기를 통해 몸풀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1군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