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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파투 A매치 데뷔전서 결승골…브라질, 스웨덴에 1-0 승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브라질의 '신성' 알렉산드리 파투(18.AC밀란)가 A매치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리미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웨덴 대표팀과의 '1958 스웨덴 월드컵 50주년 기념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스웨덴을 5-2로 대파하며 통산 5차례 월드컵 우승 중 첫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브라질은 당시 10대에 불과했던 펠레가 활약했던 것 처럼 또 다른 10대의 천재 파투의 활약에 웃었다.

후반 들어 59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데르송과 함께 나란히 교체 투입된 파투는 교체 투입 10여분 만에 팽팽하게 전개되던 0-0 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방에서 안데르송이 연결해준 긴 로빙 스루 패스를 향해 달려든 파투, 스웨덴의 라미 샤반 골키퍼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전진했으나 샤반 골키퍼의 볼 처리를 파투가 몸을 던져 막아낸 뒤 낚아챘다. 페널티 박스 좌측 바깥에서 볼을 따낸 파투는 빈 골문을 향해 지체없이 왼발 로빙 슛을 연결했고, 이것이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이어지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는 호나우지뉴와 카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새로운 어린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스웨덴 역시 버밍임 시티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4분 마커스 로젠베리가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터 단독 질주한 뒤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아 시도한 강력한 슛이 간발의 차이로 벗어나는 등 패기넘치는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곧바로 28분 줄리우 밥티스타의 예리한 프리킥 슈팅을 기점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브라질은 레프트백으로 히샬리송을 처음으로 선발 투입했고, 후반전에는 라이트백 하피냐, 미드필더 에르난데스와 안데르송, 티아구 네베스, 알렉산드리 파투 등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교체 투입을 단행하며 다영한 실험에 나섰다.

스웨덴은 실점 이후 73분 미카엘 도르신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마커스 알베크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응전했으나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결국 경기는 파투의 골을 끝까지 지킨 브라질의 1-0 승리로 끝났다.

▲ 스웨덴 월드컵 50주년 기념 경기 2008년 3월 26일

스웨덴 0-1 브라질 에미리츠 스타디움, 런던

득점자: 71' 파투

스웨덴(4-4-2): 이삭손(샤반) - 스투어, 멜베리, 마이스토로비치, 닐손(도르신) - 스벤손(알베크), 라르손(알렉산데르손), 융베리(빌헬름손), 셸스트룀 - 로젠베리, 엘만데르(바키르치올루) /감독:라예르베크

브라질(4-4-2): 세자르 - 다니엘 알베스(하피냐), 루시우, 알렉수, 히샤릴송(마르셀루) - 조수에(에르난데스), 질베르투 실바, 줄리우 밥티스타(안데르송), 디에구(티아구 네베스) - 호비뉴, 루이스 파비아누(알렉산드리 파투) /감독:둥가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39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