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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2
    커피향 따라, 빵굽는 냄새 따라…진화하는 여행서
프랑스 제빵 유학생이 쓴‘빵빵빵, 파리’속 파리 빵집 풍경. 카페·치즈·빵 등 한 가지 특화된 소재로 쓴 여행서적들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달 제공

맞춤 정보 담은 기행서 인기

여행서가 진화하고 있다. 1990년대 패키지여행 시대의 애독서 '세계를 간다'나 배낭 여행객의 필독서 '론리 플래닛'류의 종합정보가 아니라, 빵·카페·레스토랑·커피·치즈·와인 등 특화된 맞춤 정보를 담은 기행서가 최근 인기다.

'카페 도쿄'(임윤정 지음·황소자리)는 도쿄 카페들을 곰상곰상 살펴본 견문기로, 지난해 10월 출간돼 1만2000부가 팔렸다. 수제 잼을 맛볼 수 있는 곳, 희망자에게 카페 운영을 하루 동안 맡기는 곳 등 이색 카페들을 1년간 돌아본 인상기를 담았다. "무거운 사유 대신 젊은 감각을 내세운 테마 여행이 시대 조류에 잘 맞아 떨어졌다"고 출판사측은 분석한다.

프랑스 제빵 장인들이 전하는 맛의 비결과 가볼 만한 추천 파리 빵집 정보를 수록한 '빵빵빵, 파리'(양진숙·달)는 한 달 만에 초판 3000부가 다 나갔다. 파리에서 2년 동안 제빵 유학을 경험한 저자의 블로그를 우연히 접한 출판사측이 책 출간을 제의했다. 푸아그라와 어울리는 '뺑 오 누와 레젱', 까망베르 치즈와 잘 맞는 '뺑 드 쏭' 같은 미각 정보도 전한다.

이와 함께 서점에서 눈길을 끄는 테마 여행서들은 다양하다. 케냐·탄자니아·에티오피아·터키 등 커피 원산지와 전파경로를 좇아간 역사 여행서 '커피기행'(박종만·효형), 영화 속 명장면을 다니며 감상과 정보를 입힌 '필름 속을 걷다'(이동진·예담), 뉴욕 거리의 현대 미술품들을 채집한 '아트 앤 더 시티'(양은희·랜덤하우스), 요리사의 뉴욕 레스토랑 방문기 '접시에 뉴욕을 담다'(김운희·그루비주얼), 프랑스·스위스 치즈를 통해 유럽 문화를 반추한 '민희, 치즈에 빠져 유럽을 누비다'(이민희·고즈윈), 유럽의 별난 숙소들을 꼽아낸 '유럽 숙소여행'(미노·즐거운 상상), 와인 전문가가 피에몬테·토스카나 등 원산지를 8년간 돌며 기록한 '이탈리아 와인 기행'(김혁·학산문화사)….

여행서의 다양화·세분화는 주5일 근무체제가 확산되고 디지털 카메라 사용이 보편화된 2~3년 전 본격화됐다고 지평님 황소자리 대표는 말한다. "여유 있게 취미를 즐기며 막힘 없는 현지어로 현지인을 모사할 수 있는 다양한 필자가 등장했고, 그들이 블로그를 통해 글과 이미지를 축적해 놓아 책을 내기도 쉬워졌다."

테마 기행서는 외국 문화·여행에 친밀한 젊은 독자들이 호응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김은옥 교보문고 광화문점 북마스터는 "여행서적은 방학이나 휴가철과 무관하게 꾸준히 나간다"고 말했다. 테마 여행서의 진화는 예서 멎지 않을 것 같다. 이병률 도서출판 달 대표는 "오지에서 특정 소수 부족과 함께 생활해 본 체험 같은, 도전과 실험을 녹인 다양한 형태의 여행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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