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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3.24
    '호날두 25호골' 맨유, 리버풀 3-0 대파…박지성 결장
  2. 2008.03.05
    '박지성 결장' 맨유, 리옹 꺾고 8강行…홈 10연승
  3. 2008.03.03
    '로테이션' 박지성에게 중요했던 풀럼전 골
  4. 2008.02.19
    맨유, 포츠머스와 FA컵 4강행 다툼
  5. 2008.01.31
    '박지성 풀타임' 맨유, 포츠머스 2-0 제압…호날두 2골
  6. 2008.01.02
    퍼거슨 감독 "버밍엄전 최고 선수는 박지성"
  7. 2007.12.27
    퍼거슨, “지성은 맨유의 활력소”... 복귀전 대만족
  8. 2007.12.12
    리버풀, 챔스리그 16강 진출···마르세유에 4-0 대승
  9. 2007.12.06
    '복귀 임박' 박지성, "주전 경쟁 자신있다!"
  10. 2007.12.03
    토트넘, 버밍엄에 2-3 역전패…이영표 75분 교체 출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호날두를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레스가 침묵한 리버풀을 무너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3일 밤(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을 3-0으로 대파했다.

초반부터 웨인 루니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24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문전에서 연결한 논스톱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34분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루니의 크로스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리버풀은 선제골 실점 이후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두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았다. 수적 우위 속에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73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나니를 교체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79분에 나니의 코너킥을 호날두가 헤딩골로 연결, 자신의 리그 25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81분에는 루니의 패스를 받은 나니가 연달아 세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니는 이날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이름값을 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버풀과의 '붉은 장미 전쟁'에서 지난 시즌부터 4연승을 달리며 우세를 이어갔다. 승점 73점을 확보한 맨유는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리버풀(59점)은 지역 라이벌 에버턴(57점)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지며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박지성은 볼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결장했다. 박지성은 곧바로 북한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 전반전 - 브라운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 리버풀 마스체라노 퇴장

저돌적인 루니: 먼저 공세의 포문을 연 것은 맨유. 6분에 안데르송이 연결한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이어받은 웨인 루니가 제이미 캐러거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페페 레이나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마무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루니는 곧바로 10분에도 마이클 캐릭의 로빙 스루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마주했으나 레이나 골키퍼가 빠르게 전진해 볼을 처리했다. 한동안 중원 공방이 이어졌고, 여전히 맨유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호날두 골대 강타: 24분에는 우측 후방에서 이어진 라이언 긱스의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경합 중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 포스트를 때리고 아웃됐다. 맨유가 연이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잠잠하던 리버풀은 27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연결했으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를 맞고 굴절되며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겼다. 32분에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땅볼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브라운 선제골: 시종 경기를 주도한 맨유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34분 폴 스콜스가 왼쪽 측면으로 전개한 패스를 루니가 이어받아 문전으로 크로스로 연결했고, 어느새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스크르텔과 레이나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껑충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스체라노 퇴장: 선제득점 이후 맨유가 거듭 경기를 주도했고, 리버풀은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44분에는 토레스가 경고를 받은 상황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격하게 항의하다가 두번째 경기를 받고 퇴장당했다. 리버풀로서는 설상가상의 상황. 마스체라노는 앞서 스콜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첫번째 경고를 받은 바 있었다.

▲ 후반전 - 경기 주도한 맨유, 호날두-나니 연속골로 대승

주도권 이어간 맨유: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루니가 재치있는 드리블 돌파로 우측면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연결한 볼을 스콜스가 로빙 패스, 문전에서 호날두가 이어받아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이어졌다. 수적 우위의 맨유는 시종 볼 소유권을 쥐고 경기를 주도했다.

53분 캐릭의 로빙 스루 패스가 리버풀 수비 배후를 뚫었고, 침투하던 안데르송이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호날두가 이를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맨유의 공격은 계속됐다. 54분 판 데르 사르 골키퍼의 긴 패스가 리버풀 수비 배후를 뚫었고, 루니가 레이나 골키퍼와 마주했지만 강력한 마무리 슈팅이 정면으로 이어졌다. 흘러나온 볼을 안데르송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선수 교체: 수세에 몰린 리버풀은 66분 리안 바벌을 빼고 요시 베나윤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베나윤 투입 이후 리버풀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71분 제라드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이 맨유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맨유는 73분 긱스와 안데르송을 빼고 카를로스 테베스와 나니를 교체투입하며 체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공격을 강화했다.

호날두-나니 연속골: 맨유가 다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한 가운데 79분 테베스의 가슴 패스가 리버풀 수비 오프 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린 호날두에기 이어졌고, 레이나 골키퍼를 마주한 호날두의 슛은 간발의 차이로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79분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나니의 킥을 강력한 헤딩슛으로 밀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서 81분에는 호날두의 골을 도운 나니가 루니의 스루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며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미 패배가 유력하게 된 리버풀은 경기 막판에 공격수 토레스를 빼고 수비수 리세를 투입했다. 잔여 시간을 침착하게 소진한 맨유는 압도적인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2008년 3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0 (1-0) 리버풀 올드 트라포드

득점자: 34' 브라운(도움:루니), 79' C.호날두(도움:나니), 81' 나니(도움:루니)

*경고: 퍼디난드(맨유), 마스체라노, 토레스, 아르벨로아(이상 리버풀)

*퇴장: 마스체라노(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5-1): 1.판 데르 사르 - 6.브라운, 5.퍼디난드, 15.비디치, 3.에브라 - 7.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8.스콜스, 16.캐릭, 8.안데르송(32.테베스 73'), 11.긱스(17.나니 73') - 10.루니 /감독:퍼거슨

리버풀(4-4-2): 25.레이나 - 17.아르벨로아, 23.캐러거, 37.스크르텔, 12.아우렐리우 - 8.제라드, 20.마스체라노, 14.챠비 알론소, 19.바벌(11.베나윤 66') - 9.토레스(6.리세 83'), 18.카위트 /감독:베니테스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3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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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8강행을 이끈 호날두의 환호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역사적인 홈 10연승 기록을 달성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1-0으로 제압했다.

양 팀은 스타드 제를랑에서 펼쳐진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거둔 승리로 1·2차전 합계 1승 1무(스코어 합계 2-1)를 기록하며 8강 티켓을 거머줬다.

킥오프와 함께 공격을 주도한 홈팀 맨유는 4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팽팽하던 상황에 문전에서 깔끔한 마무리 슛을 작렬시키며 앞서갔다. 호날두는 대회 6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지난 2004/2005 시즌 밀란전 패배 이후 14경기 연속 홈 무패, 홈 경기 10연승 기록을 세우며 올드 트라포드 무적의 행보를 이어갔다. 홈 10연승 기록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유벤투스의 연승과 동률로 대회 홈 경기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6년째 프랑스 챔피언을 지키고 있는 리옹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16강에서 탈락하며 유럽 정복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산소탱크' 박지성(27)은 끝내 교체 투입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장했다.

▲ 전반전 - 소강 상태 공방전, 막판 호날두 선제골

적극적인 공격: 경기 시작과 함께 홈팀 맨유의 공격이 빠르고 활발하게 전개됐다. 리옹은 카림 벤제마를 정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맨유는 에브라가 벤제마를 거칠게 저지하려다 일찌감치 경고를 받는 등 크게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양 팀 모두 강한 중원 압박을 펼친 가운데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술을 통해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문전 부근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드는 것은 여의치 않았다. 경기 초반은 소강 상태로 진행됐다.

맨유 주도: 16분 대런 플레쳐가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정적을 깨려했으나 위력없이 골문을 지나쳤다. 곧바로 17분에는 하프 라인 부근에서 캐릭의 킬 패스가 문전으로 빠져든 나니에게 연결됐고, 나니가 달려나오는 골키퍼의 뒤로 재치있게 볼을 빼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프 사이드로 판정됐다. 나니와 에브라 등 맨유의 측면 공격이 계속 전개됐고, 리옹 진영에서 프리킥 기회도 몇 차례 벌어졌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 선제골: 리옹이 벤제마의 매끈한 전방 플레이로 역공 기회를 맞기 시작했고 29분 심 셸스트룀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맨유 골문으로 날아들었으나 판 데르 사르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전이 막판으로 흐르면서 호날두와 에브라 등 양쪽 측면을 통한 맨유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웨스 브라운이 시도한 땅볼 크로스가 문전을 연결 됐고, 안데르송의 1차 슈팅이 수비 육탄방어에 막혀 흘러나온 것을 호날두가 재차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리옹은 주니뉴 페르남부카누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맨유 문전으로 연결했으나 판 데르 사르 골키퍼가 처리했다. 경기는 크게 중단되는 상황이 없었고, 특별한 추가 시가없이 맨유의 리드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침착하게 승리 지킨 맨유

소강 상태: 후반 시작과 함께 리드를 내준 리옹이 적극 공세에 나섰다. 레프트백 그로소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는 등 리옹이 총공세에 나섰고, 맨유는 호날두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맨유는 침착하게 볼 소유권을 쥐고 리옹의 공격을 제어했다. 급할 것이 없는 맨유는 여유롭게 공격을 전개하며 시간을 소진했다.

선수 교체: 67분 긴 소강 상태 속에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리옹은 시드니 고부를 빼고 카데르 케이타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70분에는 맨유가 미드필더 안데르송을 빼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를 투입하며 체력을 보강했다. 교체 투입된 케이타는 74분 우측에서 벤제마와 2:1 패스를 둗고 받으며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어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연결했으나 골 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케이타 투입으로 공격의 활로를 연 리옹은 79분 스웨데 대표 미드필더 셸스트룀을 빼고 브라질 대표 출신 공격수 프레드를 투입하며 박차를 가했다.

승리 지킨 맨유: 경기 막판 리옹이 총공세에 나섰으나 맨유는 거칠고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막아섰다. 86분 프리킥의 달인 주니뉴의 프리킥 슈팅이 크게 허공을 가르는 등 리옹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87분에는 오히려 맨유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테베스가 리옹 진영으로 돌파에 성공했고, 루니에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리옹 수비가 온몸으로 슈팅을 저지했다. 맨유는 정규 시간이 끝나자 결승골의 주인공 호날두를 빼고 오언 하그리브스를 투입하는 등 시간을 소진하는 등 여유 끝에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2008년 3월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1-0) 올림피크 리옹 올드 트라포드

득점자: 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경고: 에브라, 나니, 플레쳐(이상 맨유), 그로소, 스킬라치(이상 리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3): 1.판 데르 사르 - 6.브라운, 5.퍼디난드. 15.비디치, 3.에브라 - 24.플레쳐, 16.캐릭, 8.안데르송(32.테베스 70') - 7.크리스티아누 호날두(4.하그리브스 90'), 10.루니, 17.나니 /감독:퍼거슨

리옹(4-3-3): 1.쿠페 - 2.클레르, 29.스킬라치, 3.크리스, 11.그로소 - 8.주니뉴, 28.툴랄랑, 6.셸스트룀(9.프레드 79') - 18.벤 아르파, 10.벤제마, 14.고부(23.케이타 67') /감독:페렝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3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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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런던(영국)] 박찬준 통신원=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상은 대단하다. 첼시와 같은 신흥 강호와 아스널, 리버풀 등과 같은 전통의 명가도 존재하지만, 맨유는 잉글랜드 최강팀으로의 이미지가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연고와 상관없이 맨유를 서포팅하는 젊은 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필자가 머물고 있는 런던에서도 맨유의 경기는 많은 관심을 모은다. 맨유는 한국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거대 클럽이다.

이들의 브랜드 파워는 잉글랜드를 넘어 전세계에서도 최고라 인정받고 있으며, 수년간 클럽 재산 가치 수위를 지켜온 것은 그들의 힘을 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런던보다 다소 매력이 떨어지는 맨체스터에 슈퍼스타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맨유라는 이름이 가진 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력과 맨유의 힘에 이끌려 영입된 슈퍼스타들은 매 경기 환상적인 경기를 선보인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매년 우승후보로 지목받는 맨유의 선수들은 곧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인정받는다. 이러한 클럽에 한국인 박지성이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팬들에게는 대단한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라이언 긱스, 심지어 나니에게까지 밀리는 인상을 주며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필자는 박지성이 처음 영입되었을 때 로테이션 그 이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미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이 세계적 수준의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지만, 그는 '하늘에서 주어진 그 무언가'를 가진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박지성의 포지션 라이벌 호날두와 긱스, 나니는 혼자 힘으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다. 그들이 십만 파운드가 넘는 돈을 주급으로 받는 이유가 이것이다.

박지성은 이들과는 다른 범주의 선수들이다. 박지성은 체력, 기동력, 경기 템포 등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력을 가지지만 이는 박지성을 특별한 선수까지는 만들지 못한다. 그가 맨유 선수로서는 충분한 가치를 가지지만, 맨유의 주전 선수가 되기에는 2% 부족한 선수라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박지성조차 매번 인터뷰를 통해 “루니, 호날두와 같은 선수들과 훈련할 때마다 자신은 거기에 접근할 수 없음을 느낀다”고 밝히지 않았는가.

박지성이 기록한 풀럼전 골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병행해야 하는 맨유에 언제 투입되어도 공헌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언론은 호날두를 대신하여 골까지 기록한 박지성에 호평을 보냈으며, 퍼거슨 감독 역시 박지성의 활약에 만족감을 아끼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언론과 퍼거슨 모두 ‘로테이션 선수’ 박지성에 대한 찬사였다는 점이다. 박지성의 역할은 결국 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주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전 선수들의 집단 부상, 또는 스스로 맨유를 떠나지 않는 한 박지성에게는 로테이션 선수로서의 임무가 주어질 것은 확실하다. 박지성은 풀럼전 최고의 활약으로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조커로서, 언제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4옵션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박지성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대로 조용히 맨유의 우승에 공헌하고 있는 셈이다. 풀럼전 골이 박지성의 향후 맨유 생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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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츠머스와 FA컵 4강행을 다툰다.

18일(이하 한국시간) FA컵 8강전 대진 추첨 결과 맨유는 포츠머스와 맞붙게 됐다. 격전지는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리버풀을 꺾은 챔피언쉽(2부리그) 반슬리와 8강 원정경기를 치른다.

'라이언킹' 이동국(29)의 소속팀 미들스브러는 금일 새벽 챔피언쉽 세필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오는 27일 홈구장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리는 재경기서 승리할 경우 미들스브러는 안방서 챔피언쉽 카디프 시티와 격돌한다.

한편 김두현(26)의 소속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챔피언십)은 리그1(3부리그)의 브리스톨 로버스와 맞붙는다. 설기현(29)의 소속팀 풀럼을 32강전서 제압한 브리스톨 로버스는 지난 1958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49&article_id=000193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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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박지성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츠머스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포츠머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웨인 루니와 짝을 이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 시작 10분과 13분 만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그 19골을 기록, 아스널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의 격차를 다시 2골로 벌리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의 초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맨유는 막판까지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4전 18승 3무 3패로 승점 57점을 획득, 아스널과 승점 동률이지만 골 득실 차에서 근소한 우위(맨유 +37, 아스널 +32)를 지키며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수 양면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평받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한 박지성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 박지성은 스콜스, 호날두와 연계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고, 포츠머스 수비수 노에 파마로의 경고를 이끌어내는 등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 박지성-나니 동반 선발, 스콜스 550번째 출전

맨유는 카를로스 테베스와 안데르송, 오언 하그리브스 등을 쉬게 한 가운데 박지성과 나니를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시켰고,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부상 복귀전을 치른 폴 스콜스를 선발 출전 시켰다. 스콜스는 이날 맨유에소 550번째 공식 경기를 맞이했다.

박지성이 오른쪽, 나니가 왼쪽에 포진한 가운데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격의 최전선에서 짝을 이뤘다. 토트넘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라이언 긱스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비진에는 토트넘전에 바이러스로 결장한 네마냐 비디치가 돌아와 최강의 진용을 구축했다.

▲ 전반전 - 호날두 연속골, 박지성 활발한 플레이

경기 시작부터 박지성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스콜스의 롱패스르 이어받은 박지성은 3분 첫번째 공격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지 못했으나 5분에는 브라운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박지성의 슈팅은 문전에서 경합을 벌이던 루니와 켐벨에게 걸려 골문 안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스콜스도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호날두의 중거리슛도 포츠머스 골문을 위협했다.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맨유의 파상공세에 기여했다.

호날두 연속골: 결국 10분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나니와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포츠머스 수비 배후를 뚫은 호날두가 문전 좌측을 파고들며 다소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제임스 골키퍼와의 1:1 기회에서 가랑이를 노린 땅볼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선제골 이후 지체없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13분 페널티 박스 후방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수비벽을 넘겨 골문 우측 상단을 찔렀다.

맨유의 파상공세: 포츠머스는 밀란 바로시와 니코 크란차르를 앞세워 역공에 나서봤지만 맨유는 철옹성같은 수비를 보였다. 23분에는 호날두가 또한번 프리킥 기회에서 땅볼 슛으로 골을 노렸으나 제임스 골키퍼가 땅볼슛을 선방해냈다. 36분에는 박지성의 매서운 돌파 시도를 노에 파마로가 거칠게 저지하며 이날 첫 경고를 받았다. 전반 막판 파트리스 에브라와 나니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맨유는 2-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 - 무기력한 포츠머스, 맨유 공세 속 경기 마무리

선수 교체: 포츠머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드진에 아놀드 음부엠바, 수비진에 헤르만 흐라이더슨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여전히 맨유가 공격을 주도했다. 호날두는 후반전에도 포츠머스 골문을 위협하며 해트트릭을 노렸다. 박지성 역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맨유는 62분 스콜스가 나오고 안데르송이 교체 투입되어 체력을 보강했다.

맨유의 주도: 맨유의 공세 속에 포츠머스는 전반전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고 안데르송의 플레이가 살아났고, 호날두, 나니, 박지성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수차례 슈팅이 포츠머스 골문으로 날아들었다. 루니 역시 포츠머스 골문을 위협했고, 나니와 안데르송의 중거리슛도 날카로웠다. 포츠머스는 제임스의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맨유는 74분 호날두와 루니를 나란히 빼고 테베스와 하그리브스를 교체투입해 체력을 보강했다.

막판 공세: 루니와 호날두가 빠진 사이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포츠머스는 바로시를 빼고 리차드 휴스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맨유는 끝내 공세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82분에는 나니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아슬아슬하게 넘겼다. 87분에는 코너킥 공격기회에서 흘러나온 볼을 박지성이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겼다. 90분에는 안데르송이 폭발적인 돌파로 문전 우측을 돌파해 마무리 슛을 연결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골포스트를 지나쳤다.

▲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2008년 1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2-0) 포츠머스 올드 트라포드

득점자: 1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움:나니),

*경고: 파마로(포츠머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4-2): 1.판 데르 사르 - 6.브라운, 5.퍼디난드, 15.비디치, 3.에브라 - 13.박지성, 18.스콜스, 16.캐릭, 17.나니 - 7.크리스티아누 호날두(4.하그리브스 74'), 10.루니(32.테베스 74') /감독:퍼거슨

포츠머스(4-4-2): 1.제임스 - 5.존슨, 23.켐벨, 15.디스탕(7.흐라이더슨 HT), 16.파마로 - 4.로랑(18.음부엠바 HT), 28.숀 데이비스, 6.디아라, 19.크란차르 - 9.바로시(22.휴스 79'), 25.벤자니 /감독:헤드냅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3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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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처음 선발 출전한 박지성(27)을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치켜세우며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1-0 승)가 끝난 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중앙수비수) 네만자 비디치가 오늘 경기에서 우리 팀 최고의 선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고 후반 30분 교체됐다.

퍼거슨 감독은 "부상으로 9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박지성이었기에 오늘 보여준 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팀의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나 경기장 분위기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그는 "관중이 쥐 죽은 듯 조용했다. 내가 겪어 본 경기 중 가장 조용한 모습이었다. 홈 팬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은 중요하다. 선수들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은 팬들의 응원이 전혀 힘이 되지 못했다. 경기 중 분위기는 마치 장례식장 같았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또 "우리는 많은 기회를 부주의하게 날려 버렸다. 정말 짧은 순간만 집중했을 뿐"이라면서 "결승골은 훌륭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4골은 뽑을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만 성공시켰다"며 결정력 부족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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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무릎 수술 이후 9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펼쳤다. 많은 이들이 그의 귀환을 기다린 것이 사실이다. 가족, 친구, 동료,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 긴 재활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은 참으로 많은 이들을 기쁘게 했다.

수 많은 이들이 그의 복귀를 기다렸지만 누구보다 박지성을 갈망한 것은 맨유의 수장, 바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직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http://www.manutd.kr)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재능 있는 선수다. 오늘 이 경기가 그의 재능을 잘 보여준 경기이다”고 밝히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팀 플레이에 헌신하는 박지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퍼거슨 감독은 “특히 활발한 패스와 함께 끊임없는 움직임을 보이며 선덜랜드를 휘저었다”고 270일 만에 돌아온 산소 탱크의 활약을 평가했다. 이어 “오늘 박지성은 우리 팀의 활력소였다.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기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저널리스트 아담 보스톡 씨 역시 “호날두와 교체투입된 박지성은 9개월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가장 바쁜 시기에 돌아온 박지성이 정말 반가웠을 것이다"며 박지성을 향한 퍼거슨 감독의 기대를 대신 나타냈다.

영국 언론 역시 박지성의 복귀에 대대적 관심을 보였다. 주요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 경기의 리뷰 기사에서 박지성 복귀를 빠짐 없이 언급했다. 특히, <세탄타 스포츠>는 퍼거슨 감독의 입을 빌어 박지성의 복귀를 따로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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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마르세유를 이긴 리버풀은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A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열린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서 0-1로 패했던 리버풀은 원정경기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막판 3연승의 저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스티븐 제라드를 마르세유의 가엘 지베가 태클로 넘어뜨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제라드는 오른발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만단다가 막아낸 볼을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재차 오른발로 차 넣어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해리 큐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도 토레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4명 사이를 돌파한 후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마르세유 골문을 갈랐다.

이후에도 리버풀은 전반 막판 제라드, 큐얼, 토레스가 연속 슈팅을 선보이며 마르세유 골문을 위협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전반전을 마쳤다.

리버풀 공격수 카이트는 후반 2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르세유 수비가 걷어낸 볼을 큐얼이 가로챈 후 골문 앞으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카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르세유는 후반 중반 지브릴 시세의 헤딩 슈팅과 마마두 니앙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후반 인저리타임 4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리버풀은 수비수 아우렐리오의 롱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라이언 바벨이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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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올해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6)이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복귀 후 피할 수 없는 주전 경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5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어 홈페이지(http://www.ManUtd.kr)에 게재된 독점 영상 인터뷰에서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복귀를 눈앞에 둔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퍼거슨 감독과 코치진들의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재활기간 동안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들이 그에게 보여준 관심과 애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박지성은 지난 3월 블랙번과의 경기 후 무릎 통증을 느꼈고,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한 달 후인 4월 미국에서 오른쪽 무릎연골 재생수술을 받았다.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한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은 지난 11월 24일(현지시간)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나타나 웨인 루니,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낸드 등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 다녀와 정신적으로 많은 회복을 하고, 좋은 기분으로 영국으로 돌아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 박지성은 "맨유가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있는 것에 대해 한 명의 팀원으로써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승승장구가 부담스럽지 않음을 밝혔다.

이어 복귀에 따른 동료 선수들과의 불가피한 경쟁 구도에 대해 "각자 나름의 장점이 있다. 나는 그들과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복귀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저브팀과의 2군 경기를 통해 몸풀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1군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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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을 넣은 뒤 퇴장 당한 로비 킨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버밍엄 시티에게 2-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던 토트넘은 24분 상대 역습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로비 킨이 50분과 53분여 연속골을 터트리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하지만 62분 또한번 버밍엄의 역습이 카메론 제롬의 동점골로 이어여졋고, 68분에 이날 최고 활약을 펼친 킨이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하며 경기 분위기가 반전됐다. 수적 열세에도 적극적인 공세를 펴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에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후안데 라모스 감독 부임 이후 7번째 공식 경기에서 첫번째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16위(승점 12점)로 추락했다. 반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떠나보내고 전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 알렉스 매클리시를 새 감독으로 영입한 버밍엄 시티는 승점 14점을 확보하며 13위로 치고 올라왔다.

포지션 경쟁자 가레스 베일의 부상 복귀 이후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던 이영표는 75분 베일이 부상으로 실려나간 뒤 교체 투입됐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 전반전 - 버밍엄의 역습에 일격을 당한 토트넘

토트넘의 초반 공세: 3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포진시킨 토트넘은 2선에 위치한 로비 킨이 초반부터 연이어 결정적인 슈팅을 구사하며 공세를 주도했다. 10분 대런 벤트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후방에서 문전까지 달려들어와 연결한 마무리슛은 멋진 호흡을 이뤘지만 아쉽게 크로스 바를 넘기고 말았다. 20분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특유의 감각적인 스루 패스로 벤트에게 기회를 열어줬으나 골키퍼와 마주한 벤트의 마무리 슛은 선바에 걸려 무산됐다.

버밍엄의 역습: 압도적인 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23분 상대 역습에 휘말려 일격을 당했다. 수비수 유네 카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게리 맥셰프리를 넘어트리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24분 키커로 나선 맥셰프리가 과감하게 정면으로 강하게 때려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29분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슛을 연결했으나 크로스 바를 넘겼다. 토트넘은 만회를 위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전면 수세로 나선 버밍엄 시티의 수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버밍엄의 압박: 37분 토트넘의 공세 시도를 거칠게 막아서던 버밍엄 시티는 페널티 박스 우측 후방에서 프리킥 기회를 내줬고, 레프트백 가레스 베일이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으나 마이크 테일러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결국 전반 막판까지 버밍엄의 압박 수비를 뚫지 못한 토트넘은 0-1로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후반전 - 로비 킨 2골 넣고 퇴장, 버밍엄 추가 시간 역전극

동점골 얻은 토트넘: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비수 카불과 공격수 벤트를 빼고 미드필더 톰 허들스턴과 공격수 저메인 디포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선수 교체 작업을 벌였다. 후반전 킥 오프와 함께 적극적으로 버밍엄 골문으로 달려든 토트넘은 48분 베르바토프가 버밍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빠르게 동점골의 기회를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주장 킨은 침착하게 왼쪽 골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1-1!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로비 킨의 연속골: 동점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되찾은 토트넘은 53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흘러 나온 볼을 허들스턴이 감각적인 로빙 스루 패스로 수비 배후를 겨냥했고, 볼을 향해 매섭게 침투한 킨이 감각적인 논스톱 마무리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라모스 감독의 허들스턴 교체 투입 용병술이 적중했고, 킨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이 또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곧바로 54분에는 베르바토프가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 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버밍엄의 동점골: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은 것으로 알았던 토트넘은 62분 버밍엄의 기습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버밍엄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공격수 카메론 제롬은 무려 5명의 토트넘 수비수를 앞두고 저돌적인 돌파에 성공하며 절묘한 땅볼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버밍엄은 동점골 득점와 함께 하파엘 슈미츠를 빼고 스튜어트 파나비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기술력이 좋른 다니엘 데 리더 대신 결정력이 뛰어난 골잡이 미카엘 포르셀을 가세 시켰다.

킨의 퇴장과 베일의 부상, 이영표 투입: 동점골을 내준 킨은 68분 버밍엄 미드필더 파브리스 무암바의 볼을 빼앗으려 거친 태클을 가했는데, 이 태클이 무암바의 몸과 엉키며 허벅지를 가격 상황으로 이어져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다. 2골을 몰아친 킨의 퇴장은 토트넘에겐 치명적인 공백.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며 거센 공격을 펼쳤지만 문전에서 번번이 버밍엄 수비의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토트넘은 설상가상으로 왼쪽 측면에서 매서운 공격을 펼치던 베일이 무암바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입고 실려나갔다.이로 인해 75분 이영표가 교체 투입됐다. 버밍엄은 수적 우위를 살려 창의적인 공격수 올리비에 카포를 투입하며 고격을 강화했다.

버밍엄의 극적인 역전: 이영표는 교체 투입 이후 안정된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선보였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버밍엄 수비를 상대로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튼실히 수비를 지키던 버밍엄은 88분 카포가 왼쪽 측면에서 파스칼 심봉다를 완벽하게 속인 뒤 시도한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포르셀이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 바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역전골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카포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추가 시간이 1분 남은 상황,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예리한 굴곡을 그린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중거리슛을 시도, 토트넘 골문 우측 상단 구석을 찌르며 역전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2007년 12월 2일

토트넘 홋스퍼 2-3 (0-1) 버밍엄 시티 화이트 하트 레인, 런던

득점자: 48' 킨(페널티킥,유도:베르바토프), 53' 킨(도움:허들스턴) / 24' 맥셰프리(페널티킥), 62' 제롬(도움:라르손), 90'+3' 라르손

*경고: 슈미츠(버밍엄)

*퇴장: 68' 로비 킨(토트넘)

토트넘(4-3-3): 1.로빈슨 - 2.심봉다, 20.도슨, 5.카불(22.허들스턴 HT), 16.베일(3.이영표 75') - 25.레넌, 4.조코라, 15.말브랑크 - 10.킨(퇴장 68'), 9.베르바토프, 23.벤트(18.디포 HT) /감독:라모스

버밍엄(4-4-2):1.테일러 - 2.켈리, 16.주루, 6.리지웰, 5.슈미츠(21.파나비 63') - 20.데 리더(9.포르셀 66'), 26.무암바, 12.나프티, 7.라르손 - 11.맥셰프리(23.카포 77'), 10.제롬 /감독:매클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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